<p> <img onLoad='miniSelfResize(contents_100,this); if(this.parentNode.tagName=="A"){this.onclick = "";}' src="download.php?id=khan&no=100&mode=1&div=0"> </p><p>작은 풀도 우리의 이웃이다.</p><p>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어느 골목길 파랗게 새로 칠한 담장을 만나는 순간 </p><p>그 길을 따라 걷고 싶고 </p><p>마음도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. </p><p>그런데 담장 밑 이름 없는 풀까지 페인트로 범벅이 된 것을 보는 순간</p><p>다시 훅하고 더위가 느껴진다. </p><p>아무리 작은 풀이라 해도 소중한 생명체인데, </p><p>우리들의 이웃이라 생각했으면 이렇게 했을까 싶다. </p><p>조금만 배려해 주었으면 좋았을 걸... <br></p>